한화 이글스 하주석이 29일 대전 롯데전에서 시즌 4호 아치를 그렸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한화 하주석이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하주석은 29일 대전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4-1로 앞선 4회말 무사 1,2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터뜨렸다. 롯데 선발 이성민의 141㎞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0m짜리 시즌 4호 아치. 하주석이 홈런을 터뜨린 것은 지난 19일 포항 삼성전 이후 열흘만이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