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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4할대의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김문호의 연속안타 행진이 20경기에서 멈춰섰다.
이날 완투승을 따낸 한화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김문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로저스의 130㎞짜리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41㎞짜리 빠른 슬라이더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에도 133㎞ 변화구에 방망이를 힘차게 돌려봤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