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전체적으로 행운 따른 경기"

기사입력 2016-06-01 21:45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과 NC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NC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NC 김경문 감독.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3.27

"전체적으로 행운이 따른 경기였다"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1일 창원 홈 경기에서 두산을 5대1로 제압했다. 시즌 성적은 27승1무19패. 두산(35승1무14패)과의 승차는 6.5경기다.

선발 정수민은 5⅓이닝 6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볼넷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야수들의 수비 도움이 컸다. 타선에서는 박석민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2개의 안타가 2루타였다.

NC는 1회 1사 1, 3루에서 에릭 테임즈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3회 2사 1,2루에서는 박석민이 왼쪽 담장 상단을 때리는 2루타로 2점을 올렸다. 박석민은 1-3이던 8회 무사 2루에서도 쐐기 2루타를 날렸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초반부터 상대 팀 찬스가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정수민 선수가 잘 막아줬다. 전체적으로 행운이 따른 경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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