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영 8승째, 넥센 KIA에 완승

기사입력 2016-06-03 21:59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프로야구 넥센과 LG와의 경기가 열렸다.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5.22.

넥센 히어로즈 신재영이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신재영은 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8승. 정확히 100개의 공을 던지면서 볼넷은 2개, 삼진이 6개였고 안정된 피칭으로 팀의 9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7승1무24패가 됐다. 2연패의 KIA는 22승1무27패다.

양 팀 선발의 호투 속에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그러다 넥센이 0-0이던 5회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고 서건창이 2타점짜리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또 계속된 1사 1,3루에서는 윤석민의 내야 땅볼 때 서건창이 홈을 밟았다. 3-0.

넥센은 7회 무사 2루에서 서건창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도망했다. KIA는 7회말 서동욱의 솔로포로 추격했으나, 8회에만 넥센이 5점을 뽑아내며 경기가 끝났다.

넥센 주장 서건창은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9번 임병욱도 4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KIA는 이홍구만이 멀티히트를 완성했을 뿐, 상대 마운드에 막혀 5안타 경기를 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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