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일 수원 LG전에서 연장 11회말 터진 외국인 타자 마르테의 끝내기 안타로 3대2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21승2무29패가 됐다. LG는 23승1무24패다.
초반은 LG 흐름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임 훈의 우전 안타, 상대 실책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박용택이 2루수 병살타를 쳤으나 히메네스가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LG는 2회초에도 1사 후 유강남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 홈런.
kt도 곧장 반격에 나섰다. 3회말 선두타자 김종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2사 후 유민상이 좌월 2루타를 폭발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상대 선발 소사의 폭투로 유민상이 홈을 밟았다.
이후 양 팀은 소강 상태를 유지했다. LG는 소사가 6이닝 5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kt 선발 밴와트 역시 6이닝 6안타 2실점(1자책)으로 제 몫을 다했다.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건 마르테였다. 연장 11회말 안타 2개, 희생 번트로 만든 2사 1,3루에서 좌측 담장을 강타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