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다르빗슈 유와의 맞대결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또한 2안타를 터뜨리며 한껏 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그러나 1-6으로 뒤진 5회초 우중간 안타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2B2S에서 다르빗슈의 6구째 가운데 높은 코스로 날아드는 94마일짜리 직구를 가볍게 밀어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이대호는 스티브 클레벤저의 좌측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루이스 사디나스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았다.
3-6으로 뒤진 6회초 2사 1루서 바뀐 투수 토니 바네트에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1사후 샘 다이슨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날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다르빗슈는 5⅔이닝 동안 6안타 3실점의 역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