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이호준이 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NC 이호준이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호준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뒤진 4회초 무사 1루서 중월 투런홈런으로 터뜨렸다. 롯데 선발 린드블럼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높은 코스로 날아드는 131㎞짜리 포크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5m짜리 시즌 8호 홈런.
이호준이 홈런을 친 것은 지난달 19일 고척 넥센전 이후 17일만이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