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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의 선제포로 분위기 가져왔다."
LG는 8일 잠실 삼성전에서 홈런 2개 포함, 4안타 4타점을 기록한 박용택의 활약 속에 12대6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 8회초 전까지 2-0으로 앞서다 8회초 충격의 8실점으로 역전패했던 LG는 이날 승리로 다시 상승세 발판을 마련했다. 25승1무26패로 5할 승률 고지 재탈환을 눈앞에 뒀다.
양 감독은 경기 후 "박용택의 선제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타자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중요한 상황에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어줬다"고 칭찬하며 "선발 류제국은 안타(11피안타)를 많이 맞았지만 선발로 제 역할을 다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