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 타율'은 A급 타자의 자격을 입증하는 기준이자 명예다.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가 드디어 그 고지 점령을 눈앞에 두게 됐다.
|
이어 3회말 1사 1, 2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정면으로 가는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하지만 곧바로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안타를 쳤다. 1사 1루 때 타석에 나온 강정호는 다시 마츠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날렸다. 1루에 있던 앤드류 맥커친은 3루까지 갔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점수는 올라가지 않았다. 날카로운 타격솜씨를 뽐낸 강정호는 7회말 무사 2루 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한편, 피츠버그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