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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2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65로 더욱 낮췄다. 투구수는 15개였다.
전날 신시내티전에서 1이닝을 '3K'로 장식한 오승환은 이날도 최고 94마일짜리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세 타자를 가볍게 처리했다. 오승환은 선두 좌타자 제이 브루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84마일 슬라이더를 몸쪽 코스로 던져 평범한 뜬 공을 유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