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도전했던 7연승이 좌절된 한화 이글스가 대규모 엔트리 조정으로 분위기 반전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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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한화의 대규모 엔트리 조정은 연승이 마감된 이후 선수단의 분위기를 다시 끌어모아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특히 투수진 보강이 눈여겨 볼 대목이다. 지난해 영입한 베테랑투수 이재우는 퓨처스리그에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고, 이동걸 역시 무릎 수술 후 재활을 마치고 지난달 말부터 2군 실전에 나오며 4경기에서 2승에 평균자책점 1.08로 잘 던졌다. 이동걸은 지난해 말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육성선수 신분으로 전환됐다가 이번에 다시 정식 선수로 등록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야수진 변동은 좀더 강한 백업 요원 보강차원이다. 주전 유격수 하주석의 체력 안배를 위해 유격수 전문인 강경학이 올라왔고, 외야 수비 보강 차원에서 장운호가 올해 처음 1군에 들어왔다. 강경학은 지난 5월28일 엔트리 말소 후 18일만에 1군 복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