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8회 마운드에 올라 역전을 허용한 노경은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6.14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노경은의 첫 등판은 블론세이브에 패전 위기였다.
노경은은 1군에 등록된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8회말 등판했다. 팀이 6-3으로 쫓긴 8회말 1사 1,3루의 위기. 팀과 팬들의 바람은 이대로 위기를 막는 것이었지만 결과는 그와는 정반대였다. 노경은은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못하고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3번 김하성과 첫 상대한 노경은은 1B1S에서 3구째를 얻어맞아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3루주자가 홈을 밟아 6-4가 됐고, 1사 2,3루. 4번 윤석민에겐 138㎞의 바깥쪽 슬라이더가 높게 형성되며 좌중간 안타를 맞았다.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6-6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