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통산 600승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스승인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으로부터 받았다.
2016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kt위즈의 경기가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경기전 kt 조범현 감독이 한화 김성근 감독으로 부터 통산 600승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받고 있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6.14/
kt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조 감독의 '통산 600승 달성 기념' 축하 이벤트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003년 4월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던 LG 트윈스전(4대3 승리)에서 달성한 감독 데뷔 첫 승부터 지난 10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달성한 600승까지의 업적을 되돌아보는 기념 영상 및 가족들의 축하메시지가 전광판에서 상영됐다.
2016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kt위즈의 경기가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경기전 kt 조범현 감독이 통산 600승 기념식에서 김준교 kt위즈 사장(맨 오른쪽), 김진훈 단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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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준교 kt 위즈 사장이 기록 달성 기념 액자를 전달했다. 이 액자는 600승 달성 경기에 참가했던 코치들과 선수 36명의 사인볼로 제작됐다. 또 선수대표로 kt 주장 박경수와 한화 주장 정근우가 꽃다발을 전했다.
특히 조 감독의 고교(충암고)와 프로 현역(OB 베어스) 시절 은사였던 한화 김성근 감독 역시 직접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