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 프로가 산다]⑨서건창이 알려주는 실질적인 팁3

최종수정 2016-06-14 05:00

[이웃집에 프로가 산다]⑨서건창이 알려주는 실질적인 팁3


이웃집에 프로가 산다. 서건창 편.
고척돔=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6.02/
모든 준비는 대기 타석에서 끝내라

타석에서 기술적인 것을 생각하면 안 된다. 타석에 서기 전 대기 타석에서 타격의 기술적인 것과 상대 투수와 어떻게 상대하겠다는 생각을 다 끝내야한다. 타석에서는 다른 생각 없이 몸이 반응하게 해야한다. 타석에서 아무리 생각을 해도 결국은 몸이 치는 것이다. 야구가 멘탈 스포츠라고 하는데 진짜 그런 것 같다. 생각이 많을 수록 자연스런 타격이 안된다.

위험한 불규칙 바운드? 피해라

아무래도 사회인 야구를 치르는 야구장은 그라운드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 타구가 생각대로 반듯하게 오지 않고 갑자기 불규칙 바운드로 튀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땐 잡으려 하지 말고 피해야한다. 즐기려고 하는 야구인데 다치면 안 된다. 괜히 잡으려다가 얼굴을 크게 다치거나 할 수 있기에 피하는 게 상책이다.

몸쪽으로 오는 공은 맞아라

불규칙 바운드 공은 피하더라도 몸쪽으로 오는 공은 맞아도 된다. 사회인 야구에서는 공이 그리 빠르지 않아 맞아도 뼈가 부러지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공이 느리기 때문에 맞아도 크게 아프지 않다. 맞아서 출루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물론 공이 빠르다면 피하는 게 좋다.



이웃집에 프로가 산다. 서건창 편.
고척돔=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6.02/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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