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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임창용이 원정 도박 스캔들 이후 첫 실전을 치렀다. 직구는 146㎞까지 찍혔다.
임창용은 16일 연천 미라클과의 경기에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오른다. 이 때도 선발이다. 이후 24,25일 삼성 3군과의 경기에 연이틀 1~2이닝을 던진 뒤 1군 콜업을 기다릴 예정이다.
임창용은 앞으로 우천 취소가 없을 경우 날짜상으로 7월1일 1군 등록이 가능하다. 이날 선보인 구위를 유지한다면 앞으로 팀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전망. KIA 코칭스태프는 우완 에이스 윤석민이 이탈한 데다 불펜진 자원이 많지 않아 경기 중후반 마운드를 운용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임창용은 지난 겨울 운동을 거의 쉬지 않았다. 적당히 쉬면서 어깨 상태는 오히려 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삼성에서 마무리로 뛰며 5승2패33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KIA는 오매불망 그의 콜업만 기다린다.
임창용은 첫 피칭을 마친 뒤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 같아 기분 좋다. 생각보다 스피드가 많이 나왔다"며 "이제 첫 실전인데 나쁘지 않다고 봐야한다. 140㎞ 초반이 나올 줄 알았는데, 150㎞까지 가능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징계 풀릴 때 몸 상태를 100%에 맞추는 데 목표다. 페이스는 좋다"며 "KIA 경기 매일 본다. 남은 징계 15경기 꾸준히 체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 감독님이 '편하게 하라고' 하니 몸 잘 만들겠다"고 했다.
함편=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