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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해오던 KIA 타이거즈 김진우가 마침내 실전 마운드에 올랐다.
김기태 감독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구 내용에 대한 보고는 받았다"면서 "하지만 선수 몸 상태는 하루, 이틀이 지난 뒤 점검해야한다. 상태에 따라 투구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내일이나 모레까지 보고 통증이 있나 없나 확인하고 나서 이후 등판 일정을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진우는 지난해 7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일명 토미존 서저리를 받았다. 이 수술은 재활에 1년 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별다른 통증없이 투구수를 늘려간다면 후반기 1군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올시즌을 앞두고 김진우의 후반기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김진우의 보직은 선발이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