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송은범의 6⅓이닝 2실점의 호투와 송광민의 2안타(1홈런) 3타점, 장운호의 쐐기 2타점 3루타 등 11안타를 몰아쳐 8대2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전 꼴찌 한화와 2위 NC의 게임차는 무려 17.5게임이었지만 야구공은 둥글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한판이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송은범이 잘던져줬고, 타선에서 적시에 안타가 나와 승리로 가져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