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SD전 1안타 1타점...팀은 패배

기사입력 2016-06-22 12:45


김현수가 22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타점을 올렸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9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고 타점과 득점도 한 개씩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7대10으로 패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우완 루이스 페르도모를 상대로 1회말 첫 타석은 3루수 땅볼이었다. 하지만 1-1로이던 3회말 득점권에서는 적시타를 날렸다. 김현수는 2사 2루에서 타석에 섰는데, 페르도모가 폭투를 범해 계속된 2사 3루에서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때렸다. 올 시즌 5번째 타점.

그는 4회말에도 2사 1, 2루 타점 기회를 잡았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는 삼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 후속 타자의 연속 안타 때 홈을 밟았다.

1안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타율이 0.333(108타수 36안타)으로 내려갔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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