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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마이너리그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타 트리뷴은 "박병호가 로체스터로 내려갈 후보 중 한 명"이라며 "마이너리그에서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폴 몰리터 감독도 앞서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으면 좋겠지만, 팀이 승리할 확률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다음 주 사노가 돌아올 때는 어떤 결단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테리 라이언 단장은 마이너리그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우리 팀에는 부진에 시달리는 선수가 많다. '사노가 돌아오면 박병호가 마이너리그로 강등된다'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