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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2017년 신인 1차 지명에서 김해고 좌완 투수 김태현을 선택했다.
NC 배석현 단장은 "김태현은 뛰어난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마운드에서 영리하며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선수다. 동료 의식과 팀워크가 우수하며 투구 밸런스가 안정적이다. 앞으로 우리 다이노스의 선발 자원으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선수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굉장히 기분이 좋다. 그동안 봐왔던 NC라는 팀에서 공을 던지게 됐다는 생각에 설렌다. 이제 조금 뒤 NC에 합류하게 될텐데 팀에 보탬이 되는 주축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존경하거나 좋아하는 선수는.
국내 좌완 투수로는 양현종 선배, NC 다이노스에서는 나성범 선배를 좋아한다. 나성범 선배는 대학교까지 타자와 투수를 같이 했는데 나 또한 비슷한 상황이었다. 나성범 선배의 야구를 대하는 자세와 성실함을 본받고 싶다.
-프로에 오면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나.
성실하고 꾸준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프로 선수가 된 만큼 성실하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