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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2017년 신인 1차지명 선수로 경주고 3학년 투수 장지훈을 선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km이며 평균 구속은 140~145km 수준. 최고 130km의 슬라이더와 110km대의 커브도 구사한다.
여전히 성장중인 투수이며 상하체 밸런스와 유연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드러운 투구폼을 보유했고, 공끝에 힘이 있는 것이 강점이다.
장지훈은 투구폼에 특이한 버릇이 없어 빠른 기량 발전이 가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3년 이내에 선발 혹은 필승조 중간투수를 맡아줄 것으로 삼성 라이온즈는 기대하고 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