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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야마이코 나바로(지바 롯데 마린스)가 모처럼 힘자랑을 했다.
소프트뱅크 홈경기로 개최된 이날 경기는 소프트뱅크의 홈구장 후쿠오카 야후돔이 아닌 도쿄돔에서 열렸다.
나바로는 지난해 삼성 소속으로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인 48홈런을 때렸다. 2014년과 2015년 삼성의 주력 타자로 활약했다. 하지만 삼성은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도 불성실한 태도가 문제가 된 나바로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KBO리그에선 최고 선수였지만, 일본에선 아직까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징계 해제 후 50경기에 나서 타율 2할5푼, 7홈런, 3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