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신흥거포' 최승준이 또 괴력을 폭발시켰다. 5경기 연속으로 타구를 담장 너머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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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최승준은 최근 5경기 연속 홈런의 무서운 장타본능을 이어갔다. 또한 이 홈런으로 SK 구단은 최근 19경기 팀 연속 홈런 기록을 이어갔다. 이는 2004년 KIA 타이거즈가 기록한 20경기 연속 팀홈런 기록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한편, 최승준은 다음 경기에서도 홈런을 치면 6경기 연속홈런으로 역대 개인 연속경기 홈런부문 공동 2위에 오른다. 역대 개인 최다 연속경기 홈런 기록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이대호가 2007년에 기록한 9경기다. 6경기 연속 홈런은 1999년 이승엽과 스미스(이상 삼성 라이온즈), 2003년 이호준(SK 와이번스) 등 3명이 달성한 바 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