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결승타를 때렸다.
9회 마지막 타석은 우익수 플라이였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슬라이더)를 지켜본 뒤 2구째 94마일(약 151㎞)짜리 직구를 받아쳤으나 평범한 뜬공이었다. 강정호는 앞서 6월 11일 오승환과의 첫 맞대결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바 있다.
피츠버그는 6연속 역전승을 포함해 7연승을 질주하며 세인트루이스를 0.5게임 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