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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오타니 쇼헤이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이 중단됐다.
첫회부터 점수를 내줬다. 1회 볼넷과 연속 안타를 내주고 1사 만루. 후속타자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희생타를 내주고 1실점했다. 지난 달 5일 인터리그 요미우리 자이언츠전부터 이어졌던 연속 이닝 무실점이 '30'에서 멈췄다.
이후 6회까지 무실점 봉쇄. 0-1로 뒤지던 7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사구와 볼넷으로 1사 1,2루 위기를 맞았고, 손가락 물집이 터져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이후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실점이 3점이 됐다. 일단 시즌 9번째 승리는 날아갔다. 구리야마 히데키 니혼햄 감독은 이날 오타니를 타석에 세우지 않고 지명타자를 썼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