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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로 떨어졌던 삼성이 다음 경기서 바로 8위로 뛰어올랐다.
초반 선발 차우찬이 제구 불안정으로 3점을 먼저 내줬으나 곧바로 역전을 했고, 8대4의 승리를 끝까지 지켰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중간순위 10위로 내려앉은 것에 선수들이 굴욕감을 느낀 것 같다. 그래서인지 오늘 선수들의 경기 내용이 전반적으로 좋았다"면서 "선발 차우찬이 이닝이 지날 수록 제구가 잡혔다. 우찬이는 100개가 넘어가면 오히려 더 나아지는 것 같다. 불펜진이 잘 막아줬고 타자들도 안타수는 적었지만 집중력을 보여줬다. 우동균의 결승 홈런이 훌륭한 점수가 됐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