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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허리 통증으로 이틀 연속 결장했다. 또다시 부상자 명단(Disabled List·DL)에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추신수는 댈러스 모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공을 던질 때 가장 두드러지게 불편하다. 경기에 나서려면 며칠 더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추신수가 빠진 톱타자 자리에는 이틀 연속 루그네드 오도어가 기용됐고, 우익수는 노마 마자라가 맡았다.
이에 대해 MLB.com과 CBS스포츠는 '올스타 브레이크부터 허리 통증을 호소한 추신수가 이틀 연속 결장하게 됐다'면서 '텍사스 구단은 그를 1일 부상자 명단(day-to-day)에 두고 상태를 지켜보고 있지만, 며칠 더 결장을 하게 된다면 DL에 오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1대3으로 패해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어깨 부상에서 벗어나 복귀한 다르빗슈 유는 선발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2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를 했지만 패전을 안았다. 다르빗슈는 시즌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