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은 고쿠보 히로키 전임 감독이 지휘하는 '사무라이 재팬'이 멕시코와 네덜란드대표팀을 초청해 도쿄돔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17일 보도했다. 11월 10~11일에 멕시코와 2연전, 12~13일에 네덜란드와 2연전에 나선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앞두고 마련한 이벤트 매치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선수도 소속팀이 허용하면 출전할 수 있다. WBC에서 사용하는 공인구와 같은 공을 쓰고, 투수의 투구수는 제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