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첫 외국인 선수의 2년 연속 MVP 수상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한화의 로사리오도 1위에 오른 타이틀은 없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율 3할2푼3리에 22홈런, 7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과 타점 2위를 기록 중. 시즌 초반 부진 속에 KBO리그에 적응을 한 로사리오는 곧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한화가 꼴찌를 달리다가 7위로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로사리오가 중심에서 좋은 활약을 해준 덕분.
|
세이브 1위를 달리는 넥센의 마무리 김세현도 잠재적인 MVP 후보다. 올시즌이 첫 마무리 데뷔인 김세현은 전반기에서 26세이브를 올렸다. KBO리그의 한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은 오승환이 두차례(2006,2011년) 세운 47세이브다. 김세현이 후반기에서 22세이브를 올려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운다면 강력한 MVP 후보가 될 수도 있다. 59경기밖에 남지 않아 쉽지 않지만 세이브 상황이 많이 주어진다면 도전해볼 수도 있을 듯.
MVP 후보로 올라있는 선수들은 당연히 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의 활약에 팀 성적 역시 요동칠 수 있는 것. 후반기 팀 성적뿐만 아니라 MVP 구도 역시 팬들에겐 재밌는 관심의 대상이 될 듯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