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에 내려간 박병호(30)가 또 홈런을 터트렸다. 메이저리그에서 잃었던 타격감과 자신감을 회복해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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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지난 19일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마이너리그 2호 홈런을 친 뒤 3일 만에 또 홈런을 추가했다. 타격감이 살아나는 듯 하다. 하지만 이날 시라큐스 전에서 1회 이후 안타를 추가하는 데는 실패했다. 3회는 우익수 뜬공, 6회와 8회에는 모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로써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2할6푼(50타수 13안타)로 약간 낮아졌다. 로테스터는 박병호의 3점포에 힘입어 6대1로 승리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