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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삼성 라이온즈를 울렸다.
처음에는 kt가 앞서나갔다. kt는 오랜만에 등장한 삼성 선발 아놀드 레온을 상대로 선취점을 뽑았다. 1회 유한준이 적시타를 때려냈고, 2회 김종민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달아났다.
kt는 전민수가 5회 투런포까지 때려내며 4-1로 앞서나가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kt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8회말 앤디 마르테의 적시타와 유민상의 내야 땅볼로 경기 균형을 맞췄고, 9회말 전민수가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환호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