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한화 이글스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던 하주석이 곧 돌아올 듯 하다. 1군 경기가 열리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김성근 감독과 면담을 하며 컴백 시기 조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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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활이 끝났다고 해서 곧바로 1군에 돌아올 수 있는 건 아니다. 한 달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생긴 경기 감각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시간이 필요하다. 때문에 일단 2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다시 끌어올리는 과정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한화 김성근 감독은 하주석의 복귀 시점과 관련해 "보고만 받은 상태다. 일단은 (2군에)보내서 뛰어보게 한 뒤에 콜업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진과 경기전 인터뷰를 마친 김 감독은 하주석과 따로 면담을 진행했다. 여기서 본인에게 직접 현재 몸상태 등을 들은 뒤 컴백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늦어도 8월초에는 1군 무대에서 하주석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