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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의 10승 도전이 쉽지 않다. 27일 넥센전에서도 10승 고지를 밟지 못했다. 3경기 연속 승리 실패. 유희관은 이날 선발등판, 3이닝 동안 10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7실점했다.
유희관은 1회초 팀타선의 도움으로 3점을 등에 업고 등판했다. 마음이 홀가분할 법도 했지만 초반부터 흔들렸다. 1회 대니돈과 김민성에서 연이어 적시타를 얻어맞고 2실점했다. 빗맞은 안타까지 나왔다. 2회엔 9번 강지광에게 데뷔 첫 홈런을 허용했다. 3회를 병살타로 어렵사리 넘긴 유희관은 4회 들어 강지광에게 좌전안타, 1번 서건창 우전안타, 2번 고종욱에게 연이어 우전안타를 내주고 또 1실점했다. 무사 1,3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조승수에게 넘겼다. 조승수가 윤석민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아 승계주자는 모두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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