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가 1군에서 말소됐다. 최고참 홍성흔은 콜업됐다.
우완 불펜 조승수도 빠졌다. 휘문고 출신의 조승수는 약한 불펜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였으나 아직 실전 감각이 부족하다. 직구는 물론 변화구 제구가 말을 듣지 않아 2군에서 경기를 치르는 편이 낫다고 코칭스태프가 판단했다.
1군과 동행하고 있는 홍성흔은 마침내 1군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 시즌 햄스트링과 종아리 부상을 차례로 당한 뒤 최근 몸 상태를 완벽히 회복, 경기 출전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전반기 막판부터 야수들의 페이스가 떨어진 가운데 맏형 홍성흔이 덕아웃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흔은 올해 9경기에 출전해 22타수 6안타 타율 2할7푼3리에 3타점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