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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난 NC 다이노스가 '부정행위 대응원칙'을 마련했다.
NC가 밝힌 절차는 다음과 같다. ▲윤리감사관이 상시적으로 선수단 부정행위에 대한 의혹을 확인하고 조사하겠다. ▲제기된 의혹으로 인해 선수가 정상적으로 참가활동을 하기 어렵다는 윤리감사관의 판단이 있을 경우, 해당 선수를 등록말소 하겠다. ▲관계 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해당 선수가 성실히 조사에 임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 ▲ 조사 결과에 따라 KBO 규약에 따른 엄중한 제재를 하겠다 등 4가지다.
구단은 "상대적 이익을 앞세우기 보다는 KBO 그리고 타 구단과 함께 공동체 의식과 리그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 프로야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동반자로서, 구단은 선수단과 소통하고 책임을 함께 하겠다"며 "구단은 눈 앞의 승리보다는 사회의 건강한 가치를 만든다는 신념을 갖겠다"고 밝혔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