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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승부를 걸 때가 아니죠."
2위 NC와 4.5게임차가 나고, 4위 KIA와는 6.5게임차로 앞서있다. 2위를 노리고 나가기도 쉽지 않고 4위와는 멀리 떨어져서 크게 부담되지도 않는 상황이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2위, 4위와 게임차가 난다고 해서 편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팀의 전력이 완전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분위기가 바뀔지 모른다. 방심할 수 없다"라고 3위가 안정적인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렇다고 3위를 지키기만 하지는 않는다. 염 감독은 "20경기를 남겨놓을 때까지는 이렇게 버티면서 경기를 치르고 만약 상황이 된다면 그때 승부를 걸겠다"라고 했다.
하위권은 이미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시즌 후반엔 상위권에서도 순위 싸움이 벌어질지 궁금해진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