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시즌 프로야구 중위권 혼전이 뜨겁다. 이미 각팀 사령탑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예상했다. 선두를 달리다 2위로 잠시 내려간 두산, 최고전력 평가대로 약진중인 선두 NC, 의외의 짜임새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3위 넥센. 이들을 제외하면 전력차가 크지 않다고 이구동성이었다.
|
지난달 가장 뜨거웠던 팀 한화는 지난주 KIA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지만 아쉬운 경기를 두 차례나 내줬다(시리즈 1승2패). 2경기 연속 선발전원안타를 때려내는 등 타선이 타올랐지만 마무리 정우람의 불안과 틀이 무너져버린 선발 로테이션이 발목을 잡았다. '마당쇠' 장민재의 부상 이탈도 뼈아프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잘나갈 때도 안심할 수 없고, 힘들다고 해도 낙담하긴 이르다. 요기 베라의 명언은 볼때마다 대단하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