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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신예 최원태의 호투를 발판으로 4대1의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서 선발 최원태가 5⅔이닝 동안 8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2회말 박정음의 우월 2타점 2루타 등 찬스에서 득점타가 나오면서 4대1로 승리했다. 이틀연속 아쉽게 SK에 패했던 넥센으로선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선발 최원태가 승리를 떠나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고무적이다. 7회 위기상황을 넘기면서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해준 이보근을 오늘의 히어로로 꼽고 싶다"라면서 "전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정말 고생이 많다. 모든 분야에서 1구에 집중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