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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투수 홍건희가 역투했다. 홍건희는 10일 두산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2안타 5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째(2패4세이브) 요건을 갖췄다. 홍건희는 팀이 5-3으로 앞선 6회 마운드를 최영필에게 넘겨줬다. 투구수는 108개였다.
홍건희는 KIA 마운드의 '곰 킬러'다. 전날까지 올시즌 4차례 두산전에 등판(1차례 선발)해 10⅓이닝 동안 2실점(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KIA는 올시즌 두산을 상대로 경기전까지 상대전적 3승10패로 철저하게 눌렸다. 이날 홍건희의 역투로 KIA는 6회 현재 5-3으로 앞서 있다.
잠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