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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중심타선이다. 삼성 중심타선이 18일 활짝 웃었다. 삼성은 이날 중심타선의 힘으로 kt를 압도했다. 0-5로 뒤지다 13대5 대역전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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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시즌 100타점을 돌파하며 3년 연속 100타점(역대 5번째) 대기록을 달성했다. 3년 연속 100타점은 이승엽(1997~1999년), 타이론 우즈(1998~2001년, 4년 연속), 이대호(2009~2011년), 박병호(2012~2015년, 4년 연속) 등 4명이 기록중이었다. 중심타선이 폭발하자 삼성은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전날까지 kt에 5승7패로 눌려 있던 삼성이었다. 지난해 상대전적은 13승3패로 훨씬 앞섰는데 1년만에 상전벽해. 껄끄러운 상대를 맞아 중위권 도약을 위한 중요한 경기에서 쳐줄 선수들이 쳐줬다. 수원=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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