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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우규민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우규민은 18일 한화전에 선발로 나와 4이닝 6실점(5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9패(5승)째. 양상문 감독은 19일 한화전을 앞두고 "구위도 떨어졌고, 본인도 정신적으로 힘들어한다. 돌아가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고 말소의 이유를 설명했다. 양 감독은 이어 "정신적 회복이 급선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우규민 선발 공백은 이준형이 메운다. 봉중근이 이준형의 롱릴리프 역할을 수행한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