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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와 장시환이 삼성 라이온즈와 최재원에게 사과를 했다. 큰 부상을 당한 최재원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매우 큰 상태에서 장시환 역시 크게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일단 kt와 장시환은 할 수 있는 모든 사과를 삼성쪽에 한 상태다. 가장 먼저 장시환이 최재원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전화를 해도, 최재원이 답변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문자 메시지를 전했다. 장시환은 경기 후 최재원이 후송된 아주대 병원을 찾으려 했지만, 최재원이 곧바로 경북대 병원으로 후송되는 바람에 직접 만나지 못했다.
장시환은 19일 삼성과의 경기 전 3루측 덕아웃을 찾아 류중일 감독에게도 정식 사과했다.
kt 관계자는 "우리 구단도, 장시환도 이번 일을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 최재원 선수가 하루 빨리 쾌차하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라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