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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코리안 바람이 불 조짐이었다. 김현수(볼티모어) 박병호(미네소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이대호(시애틀) 등 4명이 새롭게 합류하고, 기존 추신수(텍사스) 강정호(피츠버그)에 류현진(LA다저스)의 부상후 재합류가 예정돼 있었다. 마이너리그에 있던 최지만(LA에인절스)도 빅리그 승격이 확정된 상태였다. 모두 8명이나 됐다.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8월 하순. 이제 김현수와 오승환만 남았다.
류현진은 어깨수술 후 1년 반의 재활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지만 딱 한차례 등판 후 이번에는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자 명단행. 여전히 볼을 잡지 못하고 있어 재활일정도 불투명하다. 시즌내로 돌아올 가능성이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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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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