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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고졸 신인 최충연(19)이 고비를 넘지 못했다. 최충연은 25일 광주 KIA전에 선발등판했다. 장원삼의 부상으로 5선발 정인욱이 중간계투를 맡게 됐다. 땜질 선발로 최충연이 낙점됐다. 4⅔이닝 5안타 5실점. 3-3이던 5회말 KIA 3번 김주찬에서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강판됐다.
최충연은 1회말 4번 이범호에게 좌월 2점홈런을 맞는 등 3실점했다.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였는데 2회부터 4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최충연이 버티는 동안 삼성 타선은 KIA에이스 헥터를 상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최충연으로선 5회 2사후 1번 김호령에게 내준 볼넷이 치명적이었다. 2번 서동욱에게 좌전적시타, 이어 3번 김주찬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광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