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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지숙이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의 새 마스코트가 됐다.
결국 위즈파크에서 시구를 하는 영광을 안게 됐고, 지숙은 화끈한 팬서비스로 화답했다. 시구 후 kt '안타송' 응원가에 맞춰 율동을 했는데, 전문 치어리더와 비슷할 정도의 완벽한 율동을 자랑했다. 여기에 포수 뒷편 앞열에 자리(이날은 시구자 특전으로 kt 구단에서 좌석 제공)를 잡고 경기 내내 응원가와 율동을 따라하며 열심히 응원했다. 이 모습이 TV 중계 화면에 계속해서 잡혔다.
압권은 이닝 종료 후 이벤트 참가. 지숙은 7회초 종료 후 열린 맥주 빨리 마시기 대결에 kt를 대표해 참가했다. SK 팬 대표와 맥주 500cc 빨대로 빨리 마시기 게임을 해 엄청난 흡입량을 자랑하며 승리했다. 걸그룹 멤버로서 참가하기 꺼림직한 게임일 수도 있었으나 지숙은 수원팬들을 위해 자신을 내던졌다. 이에 팬들은 큰 박수 선물을 보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