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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고 난 다음날이 중요합니다."
김기태 KIA 감독은 "몸 상태를 면밀히 체크한 뒤 투입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날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153㎞을 던졌다고 하더라. 부상 선수는 성적보다 던진 다음날이 중요하다"며 "내일 상태를 보고 투입시기를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지크는 지난 14일 광주 한화전에 선발 등판했다. 5⅔이닝 4안타(1홈런) 3볼넷 2실점으로 잘 던지다 오른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하루 뒤 1군에서 말소됐고 치료와 재활을 병행했다. 스피드가 정상적으로 나오면서 복귀가 눈앞이다.
김 감독은 그러면서 "다음주부터 매 경기가 전쟁이다. 1경기 1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선수들이 정말 잘해줘 4위까지 올라왔는데, 지금 페이스를 잘 유지하겠다"고 덧?s였다.
KIA는 30일부터 SK 와이번스(광주)-삼성 라이온즈(대구)-롯데 자이언츠(광주) 등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팀과 2연전씩을 치른다.
광주=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