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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라미레스 감독이 내년에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지휘한다.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팬들의 관심도 커졌다. 스포츠닛폰은 지난 25일 홈구장인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전까지 총 44회 만원관중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43회를 넘어 구단 최다 기록이다. 이번 시즌에 역대 최다관중 동원까지 갈아치울 태세다. 성적이 좋아지기도 했지만, 강타자 출신 라미레스 감독 효과가 크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라미레스 감독은 2001년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해 요미우리, 요코하마에서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2년 연속 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고, 요코하마 소속이던 2013년에는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