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석민 돌아왔고, 지크 스프루일이 복귀하며, 김진우가 합류한다. 피말리는 4~5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시점에서 KIA 타이거즈 마운드에 원군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에이스 양현종, 헥터 노에시에 이어 3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지크도 팔꿈치 통증을 털어내고 30일 불펜피칭을 했다. 현재 스케줄대로라면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등판이 유력하다. 이달 중순 1군 전력에서 제외된 지크는 지난 28일 청백전에 등판해 구위를 체크했다. 2이닝 동안 28개의 공을 던지면서, 2안타 무실점에 직구 최고 153km를 기록했다. 지크의 합류로 계산이 서지 않았던 선발 로테이션이 어느 정도 정상가동할 수 있게 됐
|
김진우의 복귀도 반갑다. 김진우는 30일 전남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퓨처스리그(2군)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서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수 23개. KIA 관계자는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등 모든 구종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4㎞까지 나왔다"고 했다. 당초 5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는데, 팀 사정으로 2이닝을 던졌다는 게 김기태 KIA 감독의 설명이다. 김진우는 9월 1일 확대 엔트리에 맞춰 1군에 등록한다. 지난해 7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김진우는 재활치료, 훈련을 거쳐 7월 복귀가 유력했다. 컴백을 앞두고 갑자기 발가락 골절상을 당해 시즌 내 복귀가 불투명했는데, 회복이 빨라지면서 1군 합류를 바라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