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국인타자 에반스가 전구단 상대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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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2로 뒤지던 1회말 2사 2, 3루에서 한화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 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3B1S에서 들어온 5구째 패스트볼(시속 140㎞)을 가볍게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0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는 에반스의 시즌 20번째 홈런이었다. 더불어 이 홈런으로 에반스는 올해 팀내 3번째이자, 리그 통산 11번째로 전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