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이승현 상대 달아나는 스리런...시즌12호

기사입력 2016-08-31 19:27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에 앞서, 롯데 손아섭과 박헌도가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8.25/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시즌 12호 홈런을 스리런포로 장식했다.

손아섭은 31일 부산 LG 트윈스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서던 2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이승현을 상대로 달아나는 3점홈런을 터뜨렸다.

손아섭은 볼카운트 3B1S의 유리한 상황에서 이승현의 바깥쪽 높은 직구를 제대로 밀었고, 쭉쭉 뻗어나간 타구는 파울 폴대 안쪽으로 들어와 펜스를 훌쩍 넘어갔다.

이 홈런을 손아섭의 시즌 12번째 홈런이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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